‘양박’ 지성·주영 날고 자신감 충전

입력 2010.05.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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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박지성은 우리 대표팀의 든든한 주장이자 공수의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한일전 승리를 통해 얻은 우리 대표팀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역시 대표팀의 기둥이었습니다.



전반 5분 일본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는 기막힌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지성의 슈팅은 물기를 머금은 그라운드를 스친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지성은 팀 전술의 중심에서 끈질기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박지성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막판 박주영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뒤 추가골을 터뜨려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지성의 노련한 경기 리드와 박주영의 부활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인터뷰>박지성(축구 대표팀 주장)



허정무 감독은 후반 박주영과 김남일을 투입해 전술변화를 꾀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주영은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으로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이정수와 곽태휘 조합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운재 대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정성룡은 결정적인 펀칭 실수로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쓸데없는 태클로 경고를 받고,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진 점은 문제였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물리치고 자신감을 충전한 대표팀은 내일 오스트리아로 떠나 본격적인 고지대 적응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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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박’ 지성·주영 날고 자신감 충전
    • 입력 2010-05-24 22:18:42
    뉴스 9
<앵커 멘트>

역시 박지성은 우리 대표팀의 든든한 주장이자 공수의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한일전 승리를 통해 얻은 우리 대표팀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손기성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역시 대표팀의 기둥이었습니다.

전반 5분 일본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는 기막힌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지성의 슈팅은 물기를 머금은 그라운드를 스친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지성은 팀 전술의 중심에서 끈질기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박지성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막판 박주영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뒤 추가골을 터뜨려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지성의 노련한 경기 리드와 박주영의 부활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인터뷰>박지성(축구 대표팀 주장)

허정무 감독은 후반 박주영과 김남일을 투입해 전술변화를 꾀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주영은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으로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이정수와 곽태휘 조합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운재 대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정성룡은 결정적인 펀칭 실수로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쓸데없는 태클로 경고를 받고,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진 점은 문제였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물리치고 자신감을 충전한 대표팀은 내일 오스트리아로 떠나 본격적인 고지대 적응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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