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회, 北 인권 청문회 첫 개최

입력 2010.05.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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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로 한반도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탈리아 의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청문회가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이탈리아 상원과 하원은 각각 오늘부터 이틀 동안 탈북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북한 인권 상황을 점검하는 비공개 청문회를 엽니다.

또 오는 27일에는 이탈리아 하원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북한인권, 국제기구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정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과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등 우리나라 대북인권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 수용소를 탈출한 탈북자 2명이 참석해 생생한 증언을 할 예정이고, 시민단체가 제작한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며, '북한의 고문'을 주제로 한 보고서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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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의회, 北 인권 청문회 첫 개최
    • 입력 2010-05-25 06:32:20
    국제
천안함 사태로 한반도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탈리아 의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청문회가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이탈리아 상원과 하원은 각각 오늘부터 이틀 동안 탈북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북한 인권 상황을 점검하는 비공개 청문회를 엽니다. 또 오는 27일에는 이탈리아 하원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가 열릴 예정입니다. `북한인권, 국제기구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정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과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등 우리나라 대북인권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 수용소를 탈출한 탈북자 2명이 참석해 생생한 증언을 할 예정이고, 시민단체가 제작한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며, '북한의 고문'을 주제로 한 보고서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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