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 ‘지역 경제 살리기’ 핵심

입력 2010.05.25 (07:06) 수정 2010.05.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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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광역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독주 속에 나머지 후보들이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정치적 쟁점보다는 낙후된 지역 경제 살리기가 후보들의 핵심 공약입니다.

광주 현지에서 하송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 운동의 발원지 빛고을 광주광역시.

최근 중견 건설 업체들의 잇단 부도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인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에서 첨단산업 유치 공약으로 표심을 겨냥합니다.

포스코 LED 사업을 유치하고 기아자동차 생산 라인을 증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정용화(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 : "우선 잘 사는 광주, 경제 도시를 만들어야 교육 도시도 되고 문화 도시도 될 수 있습니다."

농림부장관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민주당 강운태 후보.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최하위권 경제 규모를 끌어올릴 것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강운태(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풍성한 아름답고 건강하고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민노당와 진보신당 등 4명의 야당 후보들도 완주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 광주 시장 선거는 정치적 쟁점보다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핵심 이슈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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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장 선거, ‘지역 경제 살리기’ 핵심
    • 입력 2010-05-25 07:06:26
    • 수정2010-05-25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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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광역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독주 속에 나머지 후보들이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정치적 쟁점보다는 낙후된 지역 경제 살리기가 후보들의 핵심 공약입니다. 광주 현지에서 하송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 운동의 발원지 빛고을 광주광역시. 최근 중견 건설 업체들의 잇단 부도로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인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에서 첨단산업 유치 공약으로 표심을 겨냥합니다. 포스코 LED 사업을 유치하고 기아자동차 생산 라인을 증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정용화(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 : "우선 잘 사는 광주, 경제 도시를 만들어야 교육 도시도 되고 문화 도시도 될 수 있습니다." 농림부장관과 내무부장관을 지낸 민주당 강운태 후보.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최하위권 경제 규모를 끌어올릴 것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강운태(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적으로 풍성한 아름답고 건강하고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민노당와 진보신당 등 4명의 야당 후보들도 완주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 광주 시장 선거는 정치적 쟁점보다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핵심 이슈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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