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G20 대비 대테러 훈련 실시

입력 2010.05.25 (07:50) 수정 2010.05.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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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 테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텔에 유독가스가 새 나오고,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합니다.

특수 장비 차량이 등장하고, 요원들이 유독가스 제거에 나섭니다.

테러범들이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방 특공대가 긴급 투입돼 11층에서 사람들을 구조해 줄을 타고 지상까지 내려옵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제 서울 도심에서 실시된 대테러 훈련에는 경찰관과 소방관,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각종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국내에 단 한 대뿐인 무인파괴방수차를 동원해 종합적인 소방 대응 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각종 건축 구조물의 지붕이나 벽면을 관통해 불을 끌 수 있는 첨단 화재진압 장비입니다.

<인터뷰> 황정수(중부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각종 테러범들에 의한 테러에 대비해서 오늘 실시한 훈련과 같이 지속적인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소방당국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특성에 맞춘 종합적인 테러 대응 훈련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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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서 G20 대비 대테러 훈련 실시
    • 입력 2010-05-25 07:50:38
    • 수정2010-05-25 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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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 테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텔에 유독가스가 새 나오고,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합니다. 특수 장비 차량이 등장하고, 요원들이 유독가스 제거에 나섭니다. 테러범들이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방 특공대가 긴급 투입돼 11층에서 사람들을 구조해 줄을 타고 지상까지 내려옵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제 서울 도심에서 실시된 대테러 훈련에는 경찰관과 소방관,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각종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국내에 단 한 대뿐인 무인파괴방수차를 동원해 종합적인 소방 대응 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각종 건축 구조물의 지붕이나 벽면을 관통해 불을 끌 수 있는 첨단 화재진압 장비입니다. <인터뷰> 황정수(중부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각종 테러범들에 의한 테러에 대비해서 오늘 실시한 훈련과 같이 지속적인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소방당국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특성에 맞춘 종합적인 테러 대응 훈련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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