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위, 정 씨 만나 대질조사 설득

입력 2010.05.25 (08:54) 수정 2010.05.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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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건설업자 정모 씨를 면담했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부산교도소에서 자신이 정 씨를 직접 면담하고, 연루검사들과의 대질조사에 응해줄 것을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그러나 특검이 아닌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대질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열리는 규명위 5차 전체회의에서 정 씨 면담 결과를 보고하고, 이후 조사 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규명위는 이와 함께 내일 열리는 제5차 전체회의에서 검찰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규명위는 이를 위해 개선안을 검찰 문화와 감찰, 제도와 인사 등 4개 분야로 나눴으며, 내일 회의에선 위원들이 각자 연구 분야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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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규명위, 정 씨 만나 대질조사 설득
    • 입력 2010-05-25 08:54:20
    • 수정2010-05-25 15:31:59
    사회
검사 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건설업자 정모 씨를 면담했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부산교도소에서 자신이 정 씨를 직접 면담하고, 연루검사들과의 대질조사에 응해줄 것을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그러나 특검이 아닌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대질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열리는 규명위 5차 전체회의에서 정 씨 면담 결과를 보고하고, 이후 조사 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규명위는 이와 함께 내일 열리는 제5차 전체회의에서 검찰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규명위는 이를 위해 개선안을 검찰 문화와 감찰, 제도와 인사 등 4개 분야로 나눴으며, 내일 회의에선 위원들이 각자 연구 분야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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