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군·경-갱단 대치 격화…4명 사망

입력 2010.05.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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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킹스턴에 비상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자메이카 당국과 무장 갱단의 총격전이 격화되며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당국은 무장 갱단의 경찰서 습격으로 촉발된 총격전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경찰관 두명과 군인 한명 그리고 민간인 한 명 등 모두 네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송환 요청을 받고 수배된 용의자 크리스토퍼 코크 수하의 무장 조직 단원들이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폭력 사태로 킹스턴을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총 3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킹스턴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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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메이카, 군·경-갱단 대치 격화…4명 사망
    • 입력 2010-05-25 11:09:38
    국제
현지시간으로 어제 수도 킹스턴에 비상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자메이카 당국과 무장 갱단의 총격전이 격화되며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당국은 무장 갱단의 경찰서 습격으로 촉발된 총격전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경찰관 두명과 군인 한명 그리고 민간인 한 명 등 모두 네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송환 요청을 받고 수배된 용의자 크리스토퍼 코크 수하의 무장 조직 단원들이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폭력 사태로 킹스턴을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총 3편이 취소되는 등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킹스턴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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