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방서 펄펄!’ 5연승 도전

입력 2010.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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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5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26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스코컵 2010 2라운드 B조 광주 상무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인 K-리그에서 4월18일 수원 삼성과 경기를 시작으로 4연승을 내달리는 제주는 컵대회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수비수 조용형과 미드필더 구자철이 대표팀에 차출돼 전력이 다소 약해지긴 했으나 상대인 광주를 상대로 최근 좋은 경기를 해온 터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



제주는 이번 시즌 홈 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하고 있는데다 최근 광주를 상대로 네 경기에서 3승1무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광주와 홈 경기에서는 2003년 10월26일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 네코가 8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경기에서 도움 3개로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고 있어 든든하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조용형과 구자철의 공백이 아쉽지만 박현범이 때맞춰 부상에서 돌아왔고 홍정호도 궤도에 올랐다"며 "컵대회에서 이 선수들을 기용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광주도 23일 FC서울과 경기에서 비기는 등 최근 세 경기 1승2무의 상승세다.



23일 열린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1점씩 얻는데 그친 같은 B조의 서울과 성남 일화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만 관중이 들어찼던 5일 같은 장소에서 싸워 서울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이 최근 홈 3경기에서 10득점, 성남은 최근 2경기에서 7득점을 올린 터라 이날도 난타전이 기대된다.



대표팀에 서울은 이승렬, 성남은 골키퍼 정성룡이 빠진 가운데 서울이 성남을 상대로 2004년 9월1일 이후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포스코컵 2010 조별리그 2차전



▲26일(수)

A조: 경남FC-전남 드래곤즈(19시.창원축구센터)

강원FC-전북 현대(19시.강릉종합운동장)

B조: 제주 유나이티드-광주 상무(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FC서울-성남 일화(20시.서울월드컵경기장)

C조: 인천 유나이티드-대구FC(19시30분.인천월드컵경기장)

포항 스틸러스-대전 시티즌(19시30분.포항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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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안방서 펄펄!’ 5연승 도전
    • 입력 2010-05-25 11:22:07
    연합뉴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5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26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스코컵 2010 2라운드 B조 광주 상무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인 K-리그에서 4월18일 수원 삼성과 경기를 시작으로 4연승을 내달리는 제주는 컵대회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수비수 조용형과 미드필더 구자철이 대표팀에 차출돼 전력이 다소 약해지긴 했으나 상대인 광주를 상대로 최근 좋은 경기를 해온 터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

제주는 이번 시즌 홈 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하고 있는데다 최근 광주를 상대로 네 경기에서 3승1무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광주와 홈 경기에서는 2003년 10월26일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 네코가 8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경기에서 도움 3개로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고 있어 든든하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조용형과 구자철의 공백이 아쉽지만 박현범이 때맞춰 부상에서 돌아왔고 홍정호도 궤도에 올랐다"며 "컵대회에서 이 선수들을 기용하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광주도 23일 FC서울과 경기에서 비기는 등 최근 세 경기 1승2무의 상승세다.

23일 열린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1점씩 얻는데 그친 같은 B조의 서울과 성남 일화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만 관중이 들어찼던 5일 같은 장소에서 싸워 서울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이 최근 홈 3경기에서 10득점, 성남은 최근 2경기에서 7득점을 올린 터라 이날도 난타전이 기대된다.

대표팀에 서울은 이승렬, 성남은 골키퍼 정성룡이 빠진 가운데 서울이 성남을 상대로 2004년 9월1일 이후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포스코컵 2010 조별리그 2차전

▲26일(수)
A조: 경남FC-전남 드래곤즈(19시.창원축구센터)
강원FC-전북 현대(19시.강릉종합운동장)
B조: 제주 유나이티드-광주 상무(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FC서울-성남 일화(20시.서울월드컵경기장)
C조: 인천 유나이티드-대구FC(19시30분.인천월드컵경기장)
포항 스틸러스-대전 시티즌(19시30분.포항스틸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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