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관계 우려에 코스피 급락·환율 폭등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북 관계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반 현재 어제보다 40원 이상 오른 1255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가 외환 당국이 환율이 급등할 때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코스피도 급락해 155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49.76포인트, 3.1% 내린 1,555.17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3.13포인트, 4.86%내려 453.20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