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과 군이 사용하는 훈련용 고무탄 총기를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수입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훈련용 총기를 밀반입한 혐의로 수입업자 43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예비군 훈련용으로 제작한 페인트 탄 총기를 빼돌려 서바이벌 게임장에 판매한 혐의로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총기를 구입한 서바이벌 게임장 관계자 38살 이모 씨 등 8명에 대해서도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자 김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군부대로 수입된 훈련용 고무탄 총기 315정을 빼돌려 국내 서바이벌 게임장 등에 판매해 모두 4천2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은 지난해 예비군 훈련용 페인트 탄 총기 150여 정을 판매해 모두 3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한 총기는 미군 부대나 예비군 훈련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서바이벌 게임장과 개인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김 씨가 수입한 고무탄 총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면 8밀리미터 합판을 관통하는 등 모의 총포 기준을 66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불법 유통된 총기가 고무탄과 페인트 볼 뿐 아니라, 공업용 구슬이나 화살촉까지 발사할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외에도 불법 총기류 제조 또는 유통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훈련용 총기를 밀반입한 혐의로 수입업자 43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예비군 훈련용으로 제작한 페인트 탄 총기를 빼돌려 서바이벌 게임장에 판매한 혐의로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총기를 구입한 서바이벌 게임장 관계자 38살 이모 씨 등 8명에 대해서도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자 김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군부대로 수입된 훈련용 고무탄 총기 315정을 빼돌려 국내 서바이벌 게임장 등에 판매해 모두 4천2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은 지난해 예비군 훈련용 페인트 탄 총기 150여 정을 판매해 모두 3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한 총기는 미군 부대나 예비군 훈련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서바이벌 게임장과 개인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김 씨가 수입한 고무탄 총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면 8밀리미터 합판을 관통하는 등 모의 총포 기준을 66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불법 유통된 총기가 고무탄과 페인트 볼 뿐 아니라, 공업용 구슬이나 화살촉까지 발사할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외에도 불법 총기류 제조 또는 유통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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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훈련용 총기 대량 불법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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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5 11:59:26
미국 경찰과 군이 사용하는 훈련용 고무탄 총기를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수입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훈련용 총기를 밀반입한 혐의로 수입업자 43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예비군 훈련용으로 제작한 페인트 탄 총기를 빼돌려 서바이벌 게임장에 판매한 혐의로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총기를 구입한 서바이벌 게임장 관계자 38살 이모 씨 등 8명에 대해서도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자 김 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군부대로 수입된 훈련용 고무탄 총기 315정을 빼돌려 국내 서바이벌 게임장 등에 판매해 모두 4천2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군납업체 대표 34살 정모 씨 등은 지난해 예비군 훈련용 페인트 탄 총기 150여 정을 판매해 모두 3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한 총기는 미군 부대나 예비군 훈련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서바이벌 게임장과 개인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김 씨가 수입한 고무탄 총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면 8밀리미터 합판을 관통하는 등 모의 총포 기준을 66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불법 유통된 총기가 고무탄과 페인트 볼 뿐 아니라, 공업용 구슬이나 화살촉까지 발사할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외에도 불법 총기류 제조 또는 유통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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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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