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8, 여야 부동층 표심 공략

입력 2010.05.25 (12:56) 수정 2010.05.25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방선거 여드레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충북 지역을 찾아 총력 유세를 펼쳤고 민주당 지도부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대거 충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충북 청주 현장회의와 거리 유세를 통해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이시종 후보는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이라며 충절의 고향 충북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심판 모면을 위해 46명 젊은 장병들의 죽음을 방패막이로 써서는 안 된다며 누구 말도 듣지 않는 독선 정권을 강력히 견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텃밭인 충남 지역를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경남에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 다음 회의에서 대북 결의안을 채택시키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거 D-8, 여야 부동층 표심 공략
    • 입력 2010-05-25 12:56:48
    • 수정2010-05-25 13:04:12
    뉴스 12
<앵커 멘트> 지방선거 여드레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충북 지역을 찾아 총력 유세를 펼쳤고 민주당 지도부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대거 충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충북 청주 현장회의와 거리 유세를 통해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이시종 후보는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이라며 충절의 고향 충북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심판 모면을 위해 46명 젊은 장병들의 죽음을 방패막이로 써서는 안 된다며 누구 말도 듣지 않는 독선 정권을 강력히 견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텃밭인 충남 지역를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경남에서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 다음 회의에서 대북 결의안을 채택시키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