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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관계 우려’ 코스피 급락…환율 폭등
입력 2010.05.25 (17:13) 수정 2010.05.25 (17:19) 뉴스 5
<앵커 멘트>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북 관계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0포인트, 2.75% 내린 1,560.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천87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장중 한때 1530까지 끌어내렸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천359억 원가량 순매수해 추가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 때 8% 이상의 폭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어제보다 26.37포인트, 5.54% 내린 449.9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447.9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나흘째 폭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달러에 35원 50전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름폭도 올해들어 최고치입니다.
나흘만에 104원이나 오른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 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하고 시장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저축은행에 대해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대북 리스크가 겹쳐 우리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북 관계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0포인트, 2.75% 내린 1,560.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천87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장중 한때 1530까지 끌어내렸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천359억 원가량 순매수해 추가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 때 8% 이상의 폭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어제보다 26.37포인트, 5.54% 내린 449.9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447.9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나흘째 폭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달러에 35원 50전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름폭도 올해들어 최고치입니다.
나흘만에 104원이나 오른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 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하고 시장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저축은행에 대해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대북 리스크가 겹쳐 우리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대북 관계 우려’ 코스피 급락…환율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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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25 17:19:14

<앵커 멘트>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북 관계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0포인트, 2.75% 내린 1,560.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천87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장중 한때 1530까지 끌어내렸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천359억 원가량 순매수해 추가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 때 8% 이상의 폭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어제보다 26.37포인트, 5.54% 내린 449.9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447.9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나흘째 폭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달러에 35원 50전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름폭도 올해들어 최고치입니다.
나흘만에 104원이나 오른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 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하고 시장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저축은행에 대해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대북 리스크가 겹쳐 우리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북 관계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0포인트, 2.75% 내린 1,560.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천87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장중 한때 1530까지 끌어내렸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천359억 원가량 순매수해 추가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 때 8% 이상의 폭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어제보다 26.37포인트, 5.54% 내린 449.9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447.9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며,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환율은 나흘째 폭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달러에 35원 50전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름폭도 올해들어 최고치입니다.
나흘만에 104원이나 오른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한 때 127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외환 당국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하고 시장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저축은행에 대해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에 유럽 재정위기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대북 리스크가 겹쳐 우리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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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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