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이틀 연속 무안타…팀도 패배

입력 2010.05.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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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이틀 연속으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김태균은 2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교류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1개를 빼앗기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0.296를 기록, 지난 15일 이후 열흘만에 다시 2할대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김태균은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철저히 바깥쪽 낮은 코스로 승부를 걸어온 한신 선발 투수 스탠드릿지의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속아 방망이가 헛돌았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롯데는 타선이 4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투수진이 장단 16개 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 0-8로 크게 졌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29)는 요코하마와 경기에 교체 출장,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 추가했다.

0-3으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양야오순의 대타로 나온 이범호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범호는 7회말 수비에서 세 번째 투수 가토 게이스케로 교체됐다. 타율도 0.221로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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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이틀 연속 무안타…팀도 패배
    • 입력 2010-05-25 21:20:07
    연합뉴스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이틀 연속으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김태균은 2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교류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1개를 빼앗기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0.296를 기록, 지난 15일 이후 열흘만에 다시 2할대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김태균은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철저히 바깥쪽 낮은 코스로 승부를 걸어온 한신 선발 투수 스탠드릿지의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속아 방망이가 헛돌았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롯데는 타선이 4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투수진이 장단 16개 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 0-8로 크게 졌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29)는 요코하마와 경기에 교체 출장,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 추가했다. 0-3으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투수 양야오순의 대타로 나온 이범호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범호는 7회말 수비에서 세 번째 투수 가토 게이스케로 교체됐다. 타율도 0.221로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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