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유럽위기, 세계경제회복에 최대 위협”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유럽의 국가채무위기가 전 세계 경제 회복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칸 총재는 오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주요 위험 요인은 이른바 `채무위기'와 관련된 것이라면서 유럽 국가들이 재정상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칸 총재는 이어 금융시스템에 대한 개혁작업이 이미 시작됐지만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며 다만 금융감독체계 개혁이 전 세계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