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소방 모습 재현

입력 2010.05.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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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시청 앞 덕수궁에서 조선시대에 소방서 역할을 했던 금화도감의 궁중 소방을 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연되는 조선시대 궁중 소방대 훈련은 1890년대 당시 소방대가 착용했던 복장을 갖추고 근대 소방유물인 완용 펌프를 사용해 문헌에 기록된 대로 소화시범 등을 재현하게 됩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조선시대 궁중 소방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재 피난요령과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안전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금화도감은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8년째인 1426년 이틀 동안의 화재로 도성 안 가옥 1/6이 불에 타버리는 등 조선 도성인 한성에 화재가 그치지 않자 세종이 종합적인 화재방지대책을 세우면서 창설한 조선 최초의 소방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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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소방 모습 재현
    • 입력 2010-05-26 06:14:55
    사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시청 앞 덕수궁에서 조선시대에 소방서 역할을 했던 금화도감의 궁중 소방을 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연되는 조선시대 궁중 소방대 훈련은 1890년대 당시 소방대가 착용했던 복장을 갖추고 근대 소방유물인 완용 펌프를 사용해 문헌에 기록된 대로 소화시범 등을 재현하게 됩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조선시대 궁중 소방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재 피난요령과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안전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금화도감은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8년째인 1426년 이틀 동안의 화재로 도성 안 가옥 1/6이 불에 타버리는 등 조선 도성인 한성에 화재가 그치지 않자 세종이 종합적인 화재방지대책을 세우면서 창설한 조선 최초의 소방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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