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패션 지구 등 6곳 신성장동력지구 육성

중소 패션의류 업체가 밀집한 서울시 중구 패션 지구가 인프라 구축과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미래형 신성장동력 산업 지구로 육성됩니다.

서울시는 이같이 기존에 중, 소형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지역 가운데 6개 지구를 '산업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지구는 중구 패션 지구를 비롯해 동대문 한방산업 지구, 강남구 디자인 지구, 중구 인쇄산업 지구, 중랑 패션지구, 아현 웨딩지구입니다.

이들 지역은 용적률과 건폐율, 높이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지구 내 권장업종 용도의 부동산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 건설사업자와 권장업종 중소기업에는 건축비와 입주자금, 경영안정자금 등 자금융자 혜택이 주어집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 자치구별로 한 곳 이상씩 '산업과 특정개발진흥지구' 30곳을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