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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 선언
입력 2010.05.26 (07:4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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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BS가 월드컵을 단독중계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언을 했습니다.

KBS와 MBC는 공동중계 협상 때문에 미뤄왔던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고, 방통위는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BS가 결국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이남기 부사장 : "협상은 결렬됐고 지금껏 아무런 진전이 없고 더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

현장 화면을 받아서 스튜디오에서 중계하는 오프튜브 방식의 중계권을 KBS와 MBC에 나눠주는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못박았습니다.

월드컵 취재카드도 피파가 다른 방송사 명의로는 발급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경기당 2분, 하루에 5분에서 6분 가량의 뉴스용 화면만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와 MBC는, 그동안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SBS가 계속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개막전과 결승전, 한국과 북한 경기 6경기 등 핵심경기는 모두 SBS단독중계로 하고, 나머지 경기만 배분하자면서도 중계권 전체 구입금액 이상의 비용 분담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조대현 : "공공재인 전파를 이용해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보편적 시청권마저 침해하는 상황..."

KBS와 MBC는 지난 2006년 SBS가 방송사 사장단 합의를 깨고 비밀리에 단독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따낸 데 대해 곧 법적 소송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이번달 3일까지 공동중계 협상을 마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방통위는 시정명령을 위반한 방송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 SBS,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 선언
    • 입력 2010-05-26 07:46:18
    뉴스광장
<앵커 멘트>

SBS가 월드컵을 단독중계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언을 했습니다.

KBS와 MBC는 공동중계 협상 때문에 미뤄왔던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고, 방통위는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BS가 결국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이남기 부사장 : "협상은 결렬됐고 지금껏 아무런 진전이 없고 더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

현장 화면을 받아서 스튜디오에서 중계하는 오프튜브 방식의 중계권을 KBS와 MBC에 나눠주는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못박았습니다.

월드컵 취재카드도 피파가 다른 방송사 명의로는 발급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경기당 2분, 하루에 5분에서 6분 가량의 뉴스용 화면만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KBS와 MBC는, 그동안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SBS가 계속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개막전과 결승전, 한국과 북한 경기 6경기 등 핵심경기는 모두 SBS단독중계로 하고, 나머지 경기만 배분하자면서도 중계권 전체 구입금액 이상의 비용 분담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조대현 : "공공재인 전파를 이용해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보편적 시청권마저 침해하는 상황..."

KBS와 MBC는 지난 2006년 SBS가 방송사 사장단 합의를 깨고 비밀리에 단독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따낸 데 대해 곧 법적 소송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이번달 3일까지 공동중계 협상을 마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방통위는 시정명령을 위반한 방송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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