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마약류 오남용 주의 홍보활동

입력 2010.05.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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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마약류 의약품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ㆍ남용될 우려가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치료제 '메칠페니데이트'가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학원가나 고시원가에 잘못 알려져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의약품은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주의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다 우울성 신경증, 수면발작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남성의 생리 기능저하 치료제 등에 쓰이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도 몸매를 가꾸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오·남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의약품을 오ㆍ남용할 경우 신경 과민증과 호르몬 교란 그리고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바로알기' 홍보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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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마약류 오남용 주의 홍보활동
    • 입력 2010-05-26 10:04:48
    사회
시중에 마약류 의약품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ㆍ남용될 우려가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치료제 '메칠페니데이트'가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학원가나 고시원가에 잘못 알려져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의약품은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주의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다 우울성 신경증, 수면발작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남성의 생리 기능저하 치료제 등에 쓰이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도 몸매를 가꾸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오·남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의약품을 오ㆍ남용할 경우 신경 과민증과 호르몬 교란 그리고 탈모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바로알기' 홍보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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