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입으로는 국방, 실제로는 도외시”

입력 2010.05.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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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현 정권이 입으로는 안보와 국방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도외시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충남 연기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비상기획위원회 폐지와 국방비 삭감, 그리고 제2롯데월드 허가를 3대 국방실패 사례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방예산과 관련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8.8%였던 국방비 평균 증가율이 현 정부 들어서는 4대강 사업 탓에 이전의 3분의 1 수준인 3%로 줄었다며 이 때문에 안보에 구멍이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처럼 국가안보시스템 파괴 행태를 서슴지 않는 현 정부가 전쟁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선동은 국민의 불안을 부추겨 표를 얻기 위한 잘못된 행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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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입으로는 국방, 실제로는 도외시”
    • 입력 2010-05-26 10:35:26
    정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현 정권이 입으로는 안보와 국방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도외시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충남 연기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비상기획위원회 폐지와 국방비 삭감, 그리고 제2롯데월드 허가를 3대 국방실패 사례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방예산과 관련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8.8%였던 국방비 평균 증가율이 현 정부 들어서는 4대강 사업 탓에 이전의 3분의 1 수준인 3%로 줄었다며 이 때문에 안보에 구멍이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처럼 국가안보시스템 파괴 행태를 서슴지 않는 현 정부가 전쟁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선동은 국민의 불안을 부추겨 표를 얻기 위한 잘못된 행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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