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부상자 치료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기부금을 모금한 뒤 이를 유용한 인터넷 카페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 포털사이트 대통령 탄핵카페 운영진 45살 김모 씨를 사문서위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57살 백모 씨 등 운영진 8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 한 포털사이트에 대통령 탄핵 카페를 만든 뒤 촛불집회 광고비와 부상자 치료비 명목으로 기부금 7천 6백여만 원을 모금해 대부분 시위자금과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영수증을 위조해 술값 등으로 6백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허가없이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 포털사이트 대통령 탄핵카페 운영진 45살 김모 씨를 사문서위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57살 백모 씨 등 운영진 8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 한 포털사이트에 대통령 탄핵 카페를 만든 뒤 촛불집회 광고비와 부상자 치료비 명목으로 기부금 7천 6백여만 원을 모금해 대부분 시위자금과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영수증을 위조해 술값 등으로 6백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허가없이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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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기금 횡령·유용한 카페 운영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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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6 11:07:05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당시 부상자 치료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기부금을 모금한 뒤 이를 유용한 인터넷 카페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 포털사이트 대통령 탄핵카페 운영진 45살 김모 씨를 사문서위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57살 백모 씨 등 운영진 8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 한 포털사이트에 대통령 탄핵 카페를 만든 뒤 촛불집회 광고비와 부상자 치료비 명목으로 기부금 7천 6백여만 원을 모금해 대부분 시위자금과 사무실 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는 영수증을 위조해 술값 등으로 6백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허가없이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을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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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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