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최초, 신정2구역 사업시행 인가 마무리

친환경 주거지로 꾸며지는 신정 뉴타운 지역 일대가 서울시 2차 뉴타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 확정 단계인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신정2 재정비촉진구역을 친환경 미래형도시로 건설하는 내용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7월 말까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신정 1구역은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여서 신정 뉴타운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친경친화적 미래형 도시로 꾸며지는 신정 2구역엔 2016년 초 입주를 목표로 아파트 30개 동, 천6백여 세대가 들어섭니다.

이 지역 아파트는 기존 획일적인 주거에서 벗어나 구릉지에는 테라스하우스, 가로변에는 연도형 아파트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특색있는 주거 형태로 조성됩니다.

또 태양광이나 지열에너지 등 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