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탑 원형합에서 유물 4,800여 점 수습

입력 2010.05.26 (11:18) 수정 2010.05.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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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복원과  유물 보존 처리 과정에서 금제구슬 370여 점 등  4,800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습니다.



   석탑 해체 복원과  유물 보존 처리를 담당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청동합 6점을 보존 처리하는 가운데  금제구슬 370여 점과 유리구슬,  진주, 곡옥 등 모두 4천 8백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유물을 담고 있었던  6점의 청동합 가운데 한 점의 뚜껑에선 백제 고위 관리의 관직과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 연구소는  청동합과 그 수습 유물에 관한  1차적인 조사내용을 내일부터 열리는 '미륵사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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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사탑 원형합에서 유물 4,800여 점 수습
    • 입력 2010-05-26 11:18:00
    • 수정2010-05-26 20:09:35
    문화
국보 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복원과  유물 보존 처리 과정에서 금제구슬 370여 점 등  4,800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습니다.

   석탑 해체 복원과  유물 보존 처리를 담당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청동합 6점을 보존 처리하는 가운데  금제구슬 370여 점과 유리구슬,  진주, 곡옥 등 모두 4천 8백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유물을 담고 있었던  6점의 청동합 가운데 한 점의 뚜껑에선 백제 고위 관리의 관직과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재 연구소는  청동합과 그 수습 유물에 관한  1차적인 조사내용을 내일부터 열리는 '미륵사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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