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시민단체, ‘한반도 평화 시국회의’ 개최

입력 2010.05.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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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 것과 남북 간 군사 대결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 5당 관계자와 89개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늘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남북 간 군사대결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여당이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 발표는 국가 안보는 뚫렸지만 정권 안보를 지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기획된 선거 개입이라면서 서울시장 후보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국회의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 5당 관계자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김병상 천주교 민족문제연구소 신부 등 89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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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시민단체, ‘한반도 평화 시국회의’ 개최
    • 입력 2010-05-26 13:05:25
    정치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 것과 남북 간 군사 대결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 5당 관계자와 89개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늘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남북 간 군사대결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여당이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 발표는 국가 안보는 뚫렸지만 정권 안보를 지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기획된 선거 개입이라면서 서울시장 후보로 서울시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국회의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 5당 관계자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김병상 천주교 민족문제연구소 신부 등 89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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