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내일부터 이틀간 부재자 투표 실시”

6·2 지방선거 엿새 전인 내일부터 이틀 동안 부재자 투표가 실시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부재자 투표 신고자 가운데 허위 신고 등으로 드러난 246명을 제외하고 모두 93만1755명에게 선거 공보와 투표 용지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내일과 모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선관위 등에 설치되는 522곳의 부재자 투표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내일 부재자 투표 개시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측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다만 내일 이전에 실시했거나 이미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한편 선관위는 올 1월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6월 2일 선거일에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