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교역 화물선, 제재 조치 후 첫 입항 예정

입력 2010.05.26 (19:29) 수정 2010.05.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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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가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4천500톤급 화물선인 트레이드포춘호는 내일 북한 남포항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실고 모레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트레이드포춘호는 대북 사업을 하는 국양해운이 운영하는 화물선이지만 선적이 파나마로 등록돼 있어 입항 금지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그러나 대북제재 조치에 따른 교역물품 통관 가이드라인에 따라 트레이드포춘호에 실린 북한 화물의 통관은 보류됩니다.

인천세관은 통일부의 승인이 있을 때까지 화물은 보세창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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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교역 화물선, 제재 조치 후 첫 입항 예정
    • 입력 2010-05-26 19:29:13
    • 수정2010-05-26 19:55:07
    사회
남과 북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가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4천500톤급 화물선인 트레이드포춘호는 내일 북한 남포항에서 의류와 잡화 등을 실고 모레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트레이드포춘호는 대북 사업을 하는 국양해운이 운영하는 화물선이지만 선적이 파나마로 등록돼 있어 입항 금지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그러나 대북제재 조치에 따른 교역물품 통관 가이드라인에 따라 트레이드포춘호에 실린 북한 화물의 통관은 보류됩니다. 인천세관은 통일부의 승인이 있을 때까지 화물은 보세창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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