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손쉽게 프랑스 오픈 2회전행

입력 2010.05.26 (21:21) 수정 2010.05.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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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위.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회전도 가볍게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아란차 파라 산토냐(59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윔블던과 US오픈에서만 통산 7차례 우승했을 뿐, 아직 프랑스오픈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최근 랭킹 2위에 복귀한 데 이어 대회 초반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디아 페트로바(20위.러시아)도 아그네스 사바이(47위.헝가리)를 2-0(6-1 6-2)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의 '깜짝 스타' 로빈 소더링(7위.스웨덴)이 3회전까지 순항했다.

지난해 16강에서 5연패에 도전하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소더링은 2회전에서 테일러 덴트(102위.미국)를 3-0(6-0 6-1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08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조 윌프리드 총가(10위.프랑스)도 조셀린 오아나(128위.프랑스)를 3-0(6-0 6-1 6-4)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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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너스, 손쉽게 프랑스 오픈 2회전행
    • 입력 2010-05-26 21:21:29
    • 수정2010-05-26 21:22:48
    연합뉴스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2위.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회전도 가볍게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아란차 파라 산토냐(59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윔블던과 US오픈에서만 통산 7차례 우승했을 뿐, 아직 프랑스오픈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최근 랭킹 2위에 복귀한 데 이어 대회 초반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디아 페트로바(20위.러시아)도 아그네스 사바이(47위.헝가리)를 2-0(6-1 6-2)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안착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의 '깜짝 스타' 로빈 소더링(7위.스웨덴)이 3회전까지 순항했다. 지난해 16강에서 5연패에 도전하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소더링은 2회전에서 테일러 덴트(102위.미국)를 3-0(6-0 6-1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08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조 윌프리드 총가(10위.프랑스)도 조셀린 오아나(128위.프랑스)를 3-0(6-0 6-1 6-4)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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