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당국, 워치콘 2단계로 격상

한미 군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올렸습니다.

군 소식통은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 대응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와 한미 연합사령부가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치콘은 모두 5단계로 구성되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정찰기 등 정보수집 수단과 감시횟수, 정보분석요원이 보강됩니다.

워치콘 '3'는 위협이 점증하고 있어 주의 깊은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며, '2'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