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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남아공월드컵
알프스 천혜 절경 찾은 허정무호
입력 2010.05.26 (22:03) 수정 2010.05.26 (22:44) 연합뉴스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만년설과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애호가들이 찾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계곡'

태극전사들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목표로 삼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담금질을 하는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가 바로 그곳이다.

독일 뮌헨 국제공항으로 차량으로 2시간3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노이슈티프트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인구 1만5천여명의 소도시로 특히 여름에는 1만8천여명 이상이 찾은 휴양지로 유명하다.

마을을 둘러싼 알프스 산자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3천여m에 가까운 고봉 정상에는 백색의 눈이 쌓여 있고 초록빛의 목초지에는 양떼와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여기에 더해 셀 수 없는 야생화가 흐드러진 들판과 침엽수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산은 알프스를 소개하는 달력에서나 봄 직한 한편의 그림이다.

마을 가운데로 계곡물이 흐르고 초록색 목초지 곳곳에 팬션 형태의 유럽식 가옥들이 멋진 풍경을 이뤄내면서 이곳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때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한국 대표팀이 훈련장으로 쓰는 SSV 클럽구장 입구에는 스페인 국기가 새겨진 게시판이 눈에 띈다.

마을 중간에 자리를 잡은 대표팀 숙소 야크트호프 호텔은 5성급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이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장과 사우나, 마사지룸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언제든 피로를 풀 수 있고 훈련장과 거리도 차량으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선수들이 방문을 열면 만년설이 뒤덮인 고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쉬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쓸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숙소 헌터스레스트가 산자락에 있으면서도 외부와 고립돼 답답한 반면 노이슈티프트의 숙소는 선수들이 마음껏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피로도와 긴장감이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는 마음껏 쉬도록 전지훈련 장소를 정했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이 유로 2008 우승을 일궜던 전진기지인 만큼 우리 선수들도 알찬 담금질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알프스 천혜 절경 찾은 허정무호
    • 입력 2010-05-26 22:03:46
    • 수정2010-05-26 22:44:59
    연합뉴스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만년설과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애호가들이 찾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계곡'

태극전사들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목표로 삼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담금질을 하는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가 바로 그곳이다.

독일 뮌헨 국제공항으로 차량으로 2시간3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노이슈티프트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인구 1만5천여명의 소도시로 특히 여름에는 1만8천여명 이상이 찾은 휴양지로 유명하다.

마을을 둘러싼 알프스 산자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3천여m에 가까운 고봉 정상에는 백색의 눈이 쌓여 있고 초록빛의 목초지에는 양떼와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여기에 더해 셀 수 없는 야생화가 흐드러진 들판과 침엽수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산은 알프스를 소개하는 달력에서나 봄 직한 한편의 그림이다.

마을 가운데로 계곡물이 흐르고 초록색 목초지 곳곳에 팬션 형태의 유럽식 가옥들이 멋진 풍경을 이뤄내면서 이곳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때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한국 대표팀이 훈련장으로 쓰는 SSV 클럽구장 입구에는 스페인 국기가 새겨진 게시판이 눈에 띈다.

마을 중간에 자리를 잡은 대표팀 숙소 야크트호프 호텔은 5성급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이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장과 사우나, 마사지룸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언제든 피로를 풀 수 있고 훈련장과 거리도 차량으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선수들이 방문을 열면 만년설이 뒤덮인 고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쉬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쓸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숙소 헌터스레스트가 산자락에 있으면서도 외부와 고립돼 답답한 반면 노이슈티프트의 숙소는 선수들이 마음껏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피로도와 긴장감이 상상을 초월한다. 선수들이 휴식 시간에는 마음껏 쉬도록 전지훈련 장소를 정했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이 유로 2008 우승을 일궜던 전진기지인 만큼 우리 선수들도 알찬 담금질로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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