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왕세자 방한…‘원전 시찰’ 극진한 예우

입력 2010.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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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원전이 첫 수출되는 아랍에미리트의 왕세자가 방한해 원전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극진한 예우를 받았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왕세자가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원전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공장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터빈공장 내부에서는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신고리 원전 3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우리의 원전 건설 능력을 현장에서 둘러봤습니다.

1400 메가와트 급 원전으로 아랍에미리트에 건설될 원전과 똑같은 원전이 만들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는 간간히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이례적으로 대통령 전용 헬기를 제공하는 등 극진하게 대우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47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에 결정적 도움을 준 데다 차기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으로 유력한 실력자입니다.

서울로 돌아올 때는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대통령 전용 KTX편을 제공하는 등 향후 새로운 협력에 대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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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왕세자 방한…‘원전 시찰’ 극진한 예우
    • 입력 2010-05-26 22:10:3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원전이 첫 수출되는 아랍에미리트의 왕세자가 방한해 원전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극진한 예우를 받았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왕세자가 경남 창원을 찾았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원전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공장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터빈공장 내부에서는 직접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신고리 원전 3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우리의 원전 건설 능력을 현장에서 둘러봤습니다. 1400 메가와트 급 원전으로 아랍에미리트에 건설될 원전과 똑같은 원전이 만들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는 간간히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이례적으로 대통령 전용 헬기를 제공하는 등 극진하게 대우했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47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에 결정적 도움을 준 데다 차기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으로 유력한 실력자입니다. 서울로 돌아올 때는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대통령 전용 KTX편을 제공하는 등 향후 새로운 협력에 대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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