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워킹 맘들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도 대체인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대체인력뱅크를 만들어 필요한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바로 투입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공직 사회에 이 제도를 구축한 뒤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에 근무하는 사무관 박문숙 씨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출산휴가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지만 업무 공백이나 동료들의 피해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문숙(여성가족부 사무관) : "업무 공백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즉시 와서 그 일을 하는게 아니라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그 일을 나눠서 해야되니까..."
이처럼 마음 놓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정부가 대체인력 뱅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휴직이 발생하면 곧바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윤명(행안부 인사실장) : "출산휴가를 갈 때 바로 그 적기에 대체입력을 투입해 공무원들이 맘 편하게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체인력이 민간인 신분이어서 행정 내부망 접근이 어려워 사실상 업무를 대행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대우해 이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계약직공무원 규정을 고쳐 대체인력뱅크 시스템을 갖춘 뒤 하반기부터 천여 명의 대체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그동안 워킹 맘들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도 대체인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대체인력뱅크를 만들어 필요한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바로 투입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공직 사회에 이 제도를 구축한 뒤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에 근무하는 사무관 박문숙 씨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출산휴가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지만 업무 공백이나 동료들의 피해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문숙(여성가족부 사무관) : "업무 공백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즉시 와서 그 일을 하는게 아니라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그 일을 나눠서 해야되니까..."
이처럼 마음 놓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정부가 대체인력 뱅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휴직이 발생하면 곧바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윤명(행안부 인사실장) : "출산휴가를 갈 때 바로 그 적기에 대체입력을 투입해 공무원들이 맘 편하게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체인력이 민간인 신분이어서 행정 내부망 접근이 어려워 사실상 업무를 대행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대우해 이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계약직공무원 규정을 고쳐 대체인력뱅크 시스템을 갖춘 뒤 하반기부터 천여 명의 대체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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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휴가·육아휴직 맘 놓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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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07:53:54
<앵커 멘트>
그동안 워킹 맘들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도 대체인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대체인력뱅크를 만들어 필요한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바로 투입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공직 사회에 이 제도를 구축한 뒤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에 근무하는 사무관 박문숙 씨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출산휴가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지만 업무 공백이나 동료들의 피해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문숙(여성가족부 사무관) : "업무 공백이 생기면 다른 사람이 즉시 와서 그 일을 하는게 아니라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그 일을 나눠서 해야되니까..."
이처럼 마음 놓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정부가 대체인력 뱅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뽑아 교육을 시킨뒤 휴직이 발생하면 곧바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윤명(행안부 인사실장) : "출산휴가를 갈 때 바로 그 적기에 대체입력을 투입해 공무원들이 맘 편하게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체인력이 민간인 신분이어서 행정 내부망 접근이 어려워 사실상 업무를 대행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한시계약직 공무원으로 대우해 이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계약직공무원 규정을 고쳐 대체인력뱅크 시스템을 갖춘 뒤 하반기부터 천여 명의 대체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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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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