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충돌로 원유 2천500t 유출
싱가포르는 선박 충돌로 유출된 기름이 자국 해변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 등이 즐겨 찾는 해변 일부를 잠정 폐쇄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5만7천t급 유조선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적의 1만5천200t급 벌크선이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13㎞ 떨어진 해역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유조선에서 원유 2천500여t이 유출됐다.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은 "조류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출된 기름이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7.2㎞정도에 달하는 해안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데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당국은 현재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스트코스트 공원 등의 해변을 임시 폐쇄한채 기름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자연보호단체들은 이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싱가포르 해안의 우렁이와 게 등 무척추동물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선박 충돌로 유출된 기름이 자국 해변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 등이 즐겨 찾는 해변 일부를 잠정 폐쇄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5만7천t급 유조선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적의 1만5천200t급 벌크선이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13㎞ 떨어진 해역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유조선에서 원유 2천500여t이 유출됐다.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은 "조류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출된 기름이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7.2㎞정도에 달하는 해안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데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당국은 현재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스트코스트 공원 등의 해변을 임시 폐쇄한채 기름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자연보호단체들은 이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싱가포르 해안의 우렁이와 게 등 무척추동물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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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원유 유출로 해변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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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14:29:06
선박 충돌로 원유 2천500t 유출
싱가포르는 선박 충돌로 유출된 기름이 자국 해변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 등이 즐겨 찾는 해변 일부를 잠정 폐쇄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5만7천t급 유조선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적의 1만5천200t급 벌크선이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13㎞ 떨어진 해역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유조선에서 원유 2천500여t이 유출됐다.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은 "조류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출된 기름이 해변으로 밀려오면서 7.2㎞정도에 달하는 해안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데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당국은 현재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스트코스트 공원 등의 해변을 임시 폐쇄한채 기름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자연보호단체들은 이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싱가포르 해안의 우렁이와 게 등 무척추동물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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