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책골 2개’, 잉글랜드에 무릎

입력 2010.05.3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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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4강 진입'의 원대한 목표를 세운 일본 축구 대표팀이 강호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두 차례 자책골을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UP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7분 수비수인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7분 툴리오와 후반 38분 유지 나카자와의 연속 자책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4일 한국에 0-2로 완패한 이후 최근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은 오카다 다케시(54) 감독의 입지가 더욱 위축됐다.



일본은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툴리오가 차넣으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고, 후반 11분 혼다 게이스케의 핸드볼 반칙으로 프랭크 램파드에게 내준 페널티킥도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선방하면서 잉글랜드의 공세를 막았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잉글랜드의 크로스를 툴리오가 막아려다 자기 골대에 넣었고, 후반 38분에는 애쉴리 콜이 크로스를 나카자와가 다시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역전패의 아픔을 맛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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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책골 2개’, 잉글랜드에 무릎
    • 입력 2010-05-31 01:22:17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4강 진입'의 원대한 목표를 세운 일본 축구 대표팀이 강호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두 차례 자책골을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UP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7분 수비수인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7분 툴리오와 후반 38분 유지 나카자와의 연속 자책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4일 한국에 0-2로 완패한 이후 최근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월드컵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은 오카다 다케시(54) 감독의 입지가 더욱 위축됐다.

일본은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툴리오가 차넣으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고, 후반 11분 혼다 게이스케의 핸드볼 반칙으로 프랭크 램파드에게 내준 페널티킥도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선방하면서 잉글랜드의 공세를 막았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잉글랜드의 크로스를 툴리오가 막아려다 자기 골대에 넣었고, 후반 38분에는 애쉴리 콜이 크로스를 나카자와가 다시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역전패의 아픔을 맛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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