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항공, 3월 이후 러 영공 비행금지

스위스항공이 지난 3월부터 러시아 영공 출입금지 조치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스위스항공은 지난 3월 하계 운항을 실시한 이후 러시아 상공을 비행할 권리를 잃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항공은 러시아 영공 출입 제한으로 상하이와 홍콩행 항공편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 남부로 우회하느라 추가 비행 시간과 연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간지, NZZ 암존탁은 러시아가 서유럽에 취항하는 자국 여객기 편수를 늘리기 위해 취한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