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 천안함 대응방식 엇갈린 기류”

입력 2010.05.31 (0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대북 대응 방식을 놓고 한국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강경조치들이 불가피한 것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을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정서 또한 존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경제 단절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최근 갤럽 조사에서 60%가 찬성했다며 과거 정부의 일방적 퍼주를 비판하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냉전 시대의 대북 적대 정치로 회귀하는 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대북 동정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YT “한국, 천안함 대응방식 엇갈린 기류”
    • 입력 2010-05-31 05:56:52
    국제
미국 뉴욕타임즈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대북 대응 방식을 놓고 한국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강경조치들이 불가피한 것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을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정서 또한 존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경제 단절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최근 갤럽 조사에서 60%가 찬성했다며 과거 정부의 일방적 퍼주를 비판하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냉전 시대의 대북 적대 정치로 회귀하는 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대북 동정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