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여야 지도부 접전 지역 지원 유세

6·2 지방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는 강원도 춘천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뒤 이후 원주와 충북 청주 지역 등을 돌며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는 충남 천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천안함 사태는 선거용이며 정부 여당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한 뒤 이후 충북과 강원 그리고 서울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지도부는 경기도 오산과 충남 보령과 태안 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