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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워킹 스쿨버스’ 도입
입력 2010.05.31 (13:03) 수정 2010.05.31 (13:5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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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쿨존 내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걸어서 어린이들을 등하교시키는, 이른바 '워킹스쿨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워킹스쿨버스는 자원봉사자들이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를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주는 집단 보행시스템입니다.



행정안전부와 교과부, 경찰청은 오늘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어린이안전학교 등 17개 어린이 안전 관련 민간단체와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킹스쿨버스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단체는 등하굣길 안전지도와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안전교육과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CCTV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비롯한 스쿨존 정비사업과 불법 주정차, 과속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다음달 중 16개 시,도에서 우선 38개 초등학교를 워킹스쿨버스 시범학교를 선정해 선정된 학교의 통학로 위험도 실태를 조사하고 워킹스쿨버스 이동 동선과 지도위원 선정 등을 마칠 계획입니다.



워킹스쿨버스는 현재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실시한 뒤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가 70% 이상 줄었고, 각종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워킹 스쿨버스’ 도입
    • 입력 2010-05-31 13:03:40
    • 수정2010-05-31 13:50:52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스쿨존 내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걸어서 어린이들을 등하교시키는, 이른바 '워킹스쿨버스'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워킹스쿨버스는 자원봉사자들이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를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주는 집단 보행시스템입니다.



행정안전부와 교과부, 경찰청은 오늘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어린이안전학교 등 17개 어린이 안전 관련 민간단체와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킹스쿨버스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단체는 등하굣길 안전지도와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안전교육과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CCTV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비롯한 스쿨존 정비사업과 불법 주정차, 과속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다음달 중 16개 시,도에서 우선 38개 초등학교를 워킹스쿨버스 시범학교를 선정해 선정된 학교의 통학로 위험도 실태를 조사하고 워킹스쿨버스 이동 동선과 지도위원 선정 등을 마칠 계획입니다.



워킹스쿨버스는 현재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실시한 뒤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가 70% 이상 줄었고, 각종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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