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거소자 대리 기표’ 수사

입력 2010.05.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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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대리 투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오늘 영덕군 축산면 칠성리 45살 김 모 이장을 상대로 대리 투표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쯤 김 이장이 거소투표 대상자인 85살 신 모 할머니의 투표용지를 받아 대신 투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신 할머니의 의사대로 투표를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덕군 선관위는 지난 27일 신 할머니의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도착됐으며, 투표종료시점인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대리투표가 확인되면 무효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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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덕 ‘거소자 대리 기표’ 수사
    • 입력 2010-05-31 13:04:56
    사회
마을 이장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대리 투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오늘 영덕군 축산면 칠성리 45살 김 모 이장을 상대로 대리 투표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쯤 김 이장이 거소투표 대상자인 85살 신 모 할머니의 투표용지를 받아 대신 투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신 할머니의 의사대로 투표를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덕군 선관위는 지난 27일 신 할머니의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도착됐으며, 투표종료시점인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대리투표가 확인되면 무효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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