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언플러그드’ 두번째 리메이크 음반

입력 2010.05.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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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왁스(본명 조혜리)가 리메이크 작품집 '왁스 언플러그드'의 두 번째 음반을 냈다.

 


왁스는 지난 3월 '왁스 언플러그드'의 '사이드 A' 음반을 낸 데 이어 27일 '사이드 B' 음반을 오프라인에서 발매했고 내달 1일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이드 B'의 타이틀 곡은 왁스가 지난해 리메이크 음반 구상 당시 가장 먼저 선곡해 둔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다.




이 곡이 처음으로 리메이크 된 건 왁스와 브라운아이즈 멤버 윤건의 각별한 인연 덕택이다. 왁스는 윤건이 브라운아이즈로 활동하기 전인 1990년대 후반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우정을 나눈 절친한 사이다.




왁스는 "윤건씨와 친하지만 워낙 까다로운 동료여서 리메이크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흔쾌히 허락해줬고 준비 기간에 꼼꼼하게 조언해줬다. 원곡에 해가 되지 않도록 멋지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발라드 명곡들이 왁스의 음색으로 재해석돼 수록됐다.



17일 제대한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 이지의 '응급실', 임기훈의 원곡과 코요태의 리메이크곡이 모두 사랑을 받은 '당신과 만난 이날', 애즈원과 이승기가 차례로 부른 '원하고 원망하죠',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6곡과 이 곡들의 반주곡까지 총 12트랙이 담겼다.




왁스 소속사는 "왁스가 데뷔 12년 만에 도전한 리메이크 음반이어서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와 즐겨 부르는 노래를 선곡했다"며 "'언플러그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담기 위해 함춘호(기타), 강수호(드럼), 이태윤(베이스), 나원주(피아노), 이성렬(기타)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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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스 언플러그드’ 두번째 리메이크 음반
    • 입력 2010-05-31 15:16:36
    연합뉴스

가수 왁스(본명 조혜리)가 리메이크 작품집 '왁스 언플러그드'의 두 번째 음반을 냈다.
 

왁스는 지난 3월 '왁스 언플러그드'의 '사이드 A' 음반을 낸 데 이어 27일 '사이드 B' 음반을 오프라인에서 발매했고 내달 1일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이드 B'의 타이틀 곡은 왁스가 지난해 리메이크 음반 구상 당시 가장 먼저 선곡해 둔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다.


이 곡이 처음으로 리메이크 된 건 왁스와 브라운아이즈 멤버 윤건의 각별한 인연 덕택이다. 왁스는 윤건이 브라운아이즈로 활동하기 전인 1990년대 후반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우정을 나눈 절친한 사이다.


왁스는 "윤건씨와 친하지만 워낙 까다로운 동료여서 리메이크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흔쾌히 허락해줬고 준비 기간에 꼼꼼하게 조언해줬다. 원곡에 해가 되지 않도록 멋지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발라드 명곡들이 왁스의 음색으로 재해석돼 수록됐다.

17일 제대한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 이지의 '응급실', 임기훈의 원곡과 코요태의 리메이크곡이 모두 사랑을 받은 '당신과 만난 이날', 애즈원과 이승기가 차례로 부른 '원하고 원망하죠',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6곡과 이 곡들의 반주곡까지 총 12트랙이 담겼다.


왁스 소속사는 "왁스가 데뷔 12년 만에 도전한 리메이크 음반이어서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와 즐겨 부르는 노래를 선곡했다"며 "'언플러그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담기 위해 함춘호(기타), 강수호(드럼), 이태윤(베이스), 나원주(피아노), 이성렬(기타)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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