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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군으로 손꼽히는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차군단’ 독일과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사령탑들이 23명의 최종엔트리 선정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32개 본선 진출국들이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는 팀들이 있다"며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5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하고 독일의 요하킴 뢰브 감독은 6명의 공격수를 데려갈지 결정해야 한다. 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막판까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4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카펠로 감독은 3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2개로 행운의 2-1 승리를 거두고 나서 "이미 23명의 선수를 결정했지만 6월1일까지 발표하지 않겠다"며 "나는 명단을 알고 있지만 모두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여전히 지난 5월 발목을 다친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맨체스터 시티)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정강이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카펠로 감독으로선 제라드의 백업요원으로 쓸 수 있는 베리의 회복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인 리피 감독 역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추려낼 5명의 명단을 결정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마르코 보리엘로(AC밀란)와 파비오 콰글리아렐라(나폴리), 주세페 로시(비야 레알)가 사선에 놓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리피 감독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머리가 아픈 사령탑은 독일의 뢰브 감독이다.
독일은 최근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샬케04)이 왼발이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미 미하엘 발라크(첼시)와 크리스티안 트레슈(슈투트가르트)가 부상으로 ’아웃 선언’을 받은 독일은 베스터만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7명의 예비명단 가운데 24명만 남았다.
이 때문에 "6명의 공격수를 본선 무대에 데려가겠다"고 공언했던 뢰브 감독은 미드필더에 부상자가 몰리면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뢰브 감독은 "누굴 제외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1명을 자른다는 것은 나는 물론 선수에게도 가혹한 결정이다"고 호소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32개 본선 진출국들이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는 팀들이 있다"며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5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하고 독일의 요하킴 뢰브 감독은 6명의 공격수를 데려갈지 결정해야 한다. 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막판까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4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카펠로 감독은 3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2개로 행운의 2-1 승리를 거두고 나서 "이미 23명의 선수를 결정했지만 6월1일까지 발표하지 않겠다"며 "나는 명단을 알고 있지만 모두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여전히 지난 5월 발목을 다친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맨체스터 시티)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정강이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카펠로 감독으로선 제라드의 백업요원으로 쓸 수 있는 베리의 회복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인 리피 감독 역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추려낼 5명의 명단을 결정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마르코 보리엘로(AC밀란)와 파비오 콰글리아렐라(나폴리), 주세페 로시(비야 레알)가 사선에 놓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리피 감독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머리가 아픈 사령탑은 독일의 뢰브 감독이다.
독일은 최근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샬케04)이 왼발이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미 미하엘 발라크(첼시)와 크리스티안 트레슈(슈투트가르트)가 부상으로 ’아웃 선언’을 받은 독일은 베스터만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7명의 예비명단 가운데 24명만 남았다.
이 때문에 "6명의 공격수를 본선 무대에 데려가겠다"고 공언했던 뢰브 감독은 미드필더에 부상자가 몰리면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뢰브 감독은 "누굴 제외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1명을 자른다는 것은 나는 물론 선수에게도 가혹한 결정이다"고 호소했다.
- 잉글랜드-伊-독일 ‘최종 23인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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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31 16:16:26
- 수정2010-05-31 16:19:50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군으로 손꼽히는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차군단’ 독일과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사령탑들이 23명의 최종엔트리 선정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32개 본선 진출국들이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는 팀들이 있다"며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5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하고 독일의 요하킴 뢰브 감독은 6명의 공격수를 데려갈지 결정해야 한다. 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막판까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4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카펠로 감독은 3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2개로 행운의 2-1 승리를 거두고 나서 "이미 23명의 선수를 결정했지만 6월1일까지 발표하지 않겠다"며 "나는 명단을 알고 있지만 모두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여전히 지난 5월 발목을 다친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맨체스터 시티)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정강이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카펠로 감독으로선 제라드의 백업요원으로 쓸 수 있는 베리의 회복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인 리피 감독 역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추려낼 5명의 명단을 결정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마르코 보리엘로(AC밀란)와 파비오 콰글리아렐라(나폴리), 주세페 로시(비야 레알)가 사선에 놓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리피 감독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머리가 아픈 사령탑은 독일의 뢰브 감독이다.
독일은 최근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샬케04)이 왼발이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미 미하엘 발라크(첼시)와 크리스티안 트레슈(슈투트가르트)가 부상으로 ’아웃 선언’을 받은 독일은 베스터만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7명의 예비명단 가운데 24명만 남았다.
이 때문에 "6명의 공격수를 본선 무대에 데려가겠다"고 공언했던 뢰브 감독은 미드필더에 부상자가 몰리면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뢰브 감독은 "누굴 제외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1명을 자른다는 것은 나는 물론 선수에게도 가혹한 결정이다"고 호소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32개 본선 진출국들이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는 팀들이 있다"며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5명의 선수를 탈락시켜야 하고 독일의 요하킴 뢰브 감독은 6명의 공격수를 데려갈지 결정해야 한다. 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막판까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4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카펠로 감독은 3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2개로 행운의 2-1 승리를 거두고 나서 "이미 23명의 선수를 결정했지만 6월1일까지 발표하지 않겠다"며 "나는 명단을 알고 있지만 모두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여전히 지난 5월 발목을 다친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맨체스터 시티)의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정강이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카펠로 감독으로선 제라드의 백업요원으로 쓸 수 있는 베리의 회복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인 리피 감독 역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추려낼 5명의 명단을 결정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마르코 보리엘로(AC밀란)와 파비오 콰글리아렐라(나폴리), 주세페 로시(비야 레알)가 사선에 놓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리피 감독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머리가 아픈 사령탑은 독일의 뢰브 감독이다.
독일은 최근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샬케04)이 왼발이 부러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미 미하엘 발라크(첼시)와 크리스티안 트레슈(슈투트가르트)가 부상으로 ’아웃 선언’을 받은 독일은 베스터만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7명의 예비명단 가운데 24명만 남았다.
이 때문에 "6명의 공격수를 본선 무대에 데려가겠다"고 공언했던 뢰브 감독은 미드필더에 부상자가 몰리면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뢰브 감독은 "누굴 제외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1명을 자른다는 것은 나는 물론 선수에게도 가혹한 결정이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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