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4%만이 거주지에 만족”

입력 2010.05.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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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23개국 중 최하위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3명 중 1명만이 거주지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23개국의 2만3천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만족한다는 한국인의 비율은 34%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

한국인들은 대중교통 개선과 적절한 가격의 주택공급, 환경오염 문제를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았다.

거주지에 가장 만족감을 보인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로 85%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와 호주가 각각 83%와 82%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와 독일, 미국도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중국인들은 각각 46%와 48%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환경오염 해결을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구직 전망과 청결한 도로, 범죄율, 대중교통이 사람들의 행복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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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34%만이 거주지에 만족”
    • 입력 2010-05-31 20:22:40
    연합뉴스
조사대상 23개국 중 최하위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3명 중 1명만이 거주지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23개국의 2만3천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만족한다는 한국인의 비율은 34%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 한국인들은 대중교통 개선과 적절한 가격의 주택공급, 환경오염 문제를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았다. 거주지에 가장 만족감을 보인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로 85%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와 호주가 각각 83%와 82%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와 독일, 미국도 나란히 4~6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중국인들은 각각 46%와 48%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환경오염 해결을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구직 전망과 청결한 도로, 범죄율, 대중교통이 사람들의 행복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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