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속노조, 76% 찬성으로 파업가결

입력 2010.05.31 (2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지부장 강태희)는 중앙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총원대비 76.1%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6월3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 형식으로 노조간부 중심의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6월4일에는 2천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1시간 경고파업도 예정하고 있다.

이후 6월7일부터 11일 사이에는 2010 임단투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울산지부 출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2010년 지부에서 가진 10여개 업체 노사간의 교섭과 노조 전임자 활동보장,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보충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이번 찬반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 금속노조, 76% 찬성으로 파업가결
    • 입력 2010-05-31 21:09:52
    연합뉴스
금속노조 울산지부(지부장 강태희)는 중앙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총원대비 76.1%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6월3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 형식으로 노조간부 중심의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6월4일에는 2천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1시간 경고파업도 예정하고 있다. 이후 6월7일부터 11일 사이에는 2010 임단투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울산지부 출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2010년 지부에서 가진 10여개 업체 노사간의 교섭과 노조 전임자 활동보장,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보충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이번 찬반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