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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물가’ 상승률 3% 육박
입력 2010.06.03 (08:51) 경제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기 위해 만들었던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가중치가 높은 52개 품목을 별도로 산출한 'MB 물가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개월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MB 물가’ 상승률 3% 육박
    • 입력 2010-06-03 08:51:48
    경제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기 위해 만들었던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가중치가 높은 52개 품목을 별도로 산출한 'MB 물가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개월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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