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감원 민원 해결 대가 1억여 원 가로챈 50대 구속

입력 2010.06.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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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금융감독원에 민원 해결 청탁을 대가로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모 보안업체 대표 김모 씨로부터 자신의 회사가 금감원의 조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보안업체 대표 김 씨는 자신의 횡령 사실이 금감원에 민원으로 접수되자 이에 대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감원 민원실장과 고교 동문이라는 김 씨를 통해 청탁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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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금감원 민원 해결 대가 1억여 원 가로챈 50대 구속
    • 입력 2010-06-03 10:24:33
    사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금융감독원에 민원 해결 청탁을 대가로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모 보안업체 대표 김모 씨로부터 자신의 회사가 금감원의 조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보안업체 대표 김 씨는 자신의 횡령 사실이 금감원에 민원으로 접수되자 이에 대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감원 민원실장과 고교 동문이라는 김 씨를 통해 청탁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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