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고객 54% “노후 자녀 도움 기대 안 해”

보험 고객 2명 가운데 1명은 은퇴 뒤 노후생활에서 자녀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생명은 고객 512명의 은퇴 준비 상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은퇴 뒤 노후생활비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200만에서 300만원'이 33%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에서 500만원'은 27%, `100만원에서 200만원은 20%였다고 밝혔습니다.

은퇴 뒤 노후생활비 가운데 자녀에게 부양받는 비중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는 대답이 54%에 달했습니다.

또 은퇴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생각만 하고 있다는 대답이 33%,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가 7%를 차지해 은퇴 준비가 미흡한 사람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임대용 부동산'이 35%로 1위를 차지했고, 연금이 34%, 금융자산 23%, 토지 5%, 아파트 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