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앙시네마, 76년 만에 폐관

입력 2010.06.03 (17:49) 수정 2010.06.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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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명동의 중앙시네마가  개관한 지 76년 만에 폐관됐습니다.

 

   중앙시네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0년간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그리고 독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영화로 팬 여러분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지만  5월31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시네마는  상업영화를 주로 상영하다 지난 2007년부터는 예술영화 쪽으로 눈을 돌려  그나마 극장을 유지해왔지만  건물주인 벽산건설이 지난해 극장을  매각하면서 폐관하게 된 것입니다.

 

   중앙 시네마는  지난 1934년에 중앙극장이란 이름으로 개관한 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영화를 상영하면서  명동의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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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 중앙시네마, 76년 만에 폐관
    • 입력 2010-06-03 17:49:50
    • 수정2010-06-03 18:02:02
    문화
   서울 명동의 중앙시네마가  개관한 지 76년 만에 폐관됐습니다.
 
   중앙시네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0년간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그리고 독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영화로 팬 여러분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지만  5월31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시네마는  상업영화를 주로 상영하다 지난 2007년부터는 예술영화 쪽으로 눈을 돌려  그나마 극장을 유지해왔지만  건물주인 벽산건설이 지난해 극장을  매각하면서 폐관하게 된 것입니다.
 
   중앙 시네마는  지난 1934년에 중앙극장이란 이름으로 개관한 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영화를 상영하면서  명동의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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