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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 기원’ 오스트리아 교민 함성
입력 2010.06.04 (03:06) 수정 2010.06.04 (03:07) 연합뉴스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루겠다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함성이 메아리쳤다.



4일(한국시간) 한국과 스페인 간 평가전이 열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1만6천명).



본부석을 기준으로 대각선 왼쪽에 자리를 잡은 교민 응원단은 대형 태극기를 펄럭이고 힘껏 북을 두드리며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세계 최강인 `무적함대’에 맞선 선수들을 응원했다.



관중석 곳곳에 스페인 국기가 나부꼈지만 조직적인 한국 응원단의 기세에 눌렸다. 스페인의 홈경기임에도 이날 경기는 한국의 안방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교민들이 장외 응원전 대결에서 스페인을 압도했다.



작은 수기 모양의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와 나팔을 불어대는 젊은 연인들까지 응원전에 가세했다.



응원단은 한국 수비진이 스페인 공격수들의 공세를 막아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우리 선수들이 빠른 공격으로 스페인 문전을 뒤흔들 때는 힘찬 북소리로 힘을 불어 넣었다.



이날 응원전에 참가한 교민은 1천여명. 오스트리아 전체 교민수가 2천500여명인 걸 고려하면 태극전사들을 성원하는 교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빈에 사는 교민 350여명이 버스 6대와 비행기, 승용차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고 잘츠부르크와 린츠, 그라츠에서도 각각 60여명이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인스브루크 교민 및 다문화 가정 150여명도 태극전사 응원에 힘을 보탰고 독일 뮌헨과 슬로바키아에 사는 교민들까지 원정 응원에 가세했다.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한인회 회장은 "교민회 역사상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남아공에 입성해 한국의 첫 원정 16강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원정 16강 기원’ 오스트리아 교민 함성
    • 입력 2010-06-04 03:06:22
    • 수정2010-06-04 03:07:35
    연합뉴스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루겠다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함성이 메아리쳤다.



4일(한국시간) 한국과 스페인 간 평가전이 열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1만6천명).



본부석을 기준으로 대각선 왼쪽에 자리를 잡은 교민 응원단은 대형 태극기를 펄럭이고 힘껏 북을 두드리며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세계 최강인 `무적함대’에 맞선 선수들을 응원했다.



관중석 곳곳에 스페인 국기가 나부꼈지만 조직적인 한국 응원단의 기세에 눌렸다. 스페인의 홈경기임에도 이날 경기는 한국의 안방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교민들이 장외 응원전 대결에서 스페인을 압도했다.



작은 수기 모양의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와 나팔을 불어대는 젊은 연인들까지 응원전에 가세했다.



응원단은 한국 수비진이 스페인 공격수들의 공세를 막아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우리 선수들이 빠른 공격으로 스페인 문전을 뒤흔들 때는 힘찬 북소리로 힘을 불어 넣었다.



이날 응원전에 참가한 교민은 1천여명. 오스트리아 전체 교민수가 2천500여명인 걸 고려하면 태극전사들을 성원하는 교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빈에 사는 교민 350여명이 버스 6대와 비행기, 승용차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았고 잘츠부르크와 린츠, 그라츠에서도 각각 60여명이 응원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인스브루크 교민 및 다문화 가정 150여명도 태극전사 응원에 힘을 보탰고 독일 뮌헨과 슬로바키아에 사는 교민들까지 원정 응원에 가세했다.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한인회 회장은 "교민회 역사상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남아공에 입성해 한국의 첫 원정 16강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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