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영국의 석유회사 BP에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에 따른 방제비용으로 6천900만달러(한화 830억원)를 우선 청구했다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BP에 처음으로 청구한 액수이며, 앞으로 BP가 어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차 청구액 6천900만달러는 지금까지 연방정부가 유출원유의 방제를 위해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번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방제작업과 어민 피해보상 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BP 측이 감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BP에 처음으로 청구한 액수이며, 앞으로 BP가 어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차 청구액 6천900만달러는 지금까지 연방정부가 유출원유의 방제를 위해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번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방제작업과 어민 피해보상 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BP 측이 감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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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정부, BP에 방제비용 6,900만 달러 1차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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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4 06:31:34
미국 연방정부가 영국의 석유회사 BP에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에 따른 방제비용으로 6천900만달러(한화 830억원)를 우선 청구했다고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BP에 처음으로 청구한 액수이며, 앞으로 BP가 어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차 청구액 6천900만달러는 지금까지 연방정부가 유출원유의 방제를 위해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번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방제작업과 어민 피해보상 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BP 측이 감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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