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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길잡이] 에머슨 스트링 과르텟 내한공연 外
입력 2010.06.04 (08:57)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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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벌써 내일이 6월의 첫 주말인데요.

금요일 문화길잡이 유승영 기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거장들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잇딴 내한공연이 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 공연들이 또 열리네요?!

<리포트>

네, '현악4중주의 모범답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연주단입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6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실내악 공연으로는 드물게 2004년 내한공연 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에마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래 30년 넘게 멤버 교체 없이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현악4중주단 가운데는 최초로 그래미상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고요.

미국 최고의 클래식 음악상이죠?!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에버리 피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2003년 이후 매년 한국 무대에 서며 국내에 재즈 트리오 붐을 일으킨 주역들이죠?!

네덜란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다시 내한합니다.

20여 년을 함께하며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의 완벽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클래식 명곡과 팝, 영화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서정적이고 상큼한 선율을 들려주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직접 들으면 더 애착이 가는 게 우리 소리인데요, 특별한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죠?!

<답변>

네, 판소리의 산 증인이자 이 시대 우리 소리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무대에 섭니다.

놓치기 아까운 공연인데요.

해학과 풍자가 섞인 판소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판소리 중 가장 백미로 꼽는 대목을 '눈대목'이라고 하는데요.

인간문화재인 다섯 명창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루에 한 명씩 5일 동안 공연합니다.

첫째 날은 성우향 명창의 춘향가, 둘째 날은 성창순 명창의 심청가, 셋째 날은 박송희 명창의 흥보가가 있고요, 넷째 날은 송순섭 명창의 적벽가,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안숙선 명창의 수궁가가 공연됩니다.

과거에 집착해 몰락해 가는 러시아의 귀족 여성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 사이의 갈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인데요.

원근감을 준 무대와 빛이 강조된 조명효과가 등장인물의 처지나 심리 묘사를 극대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작이기도 합니다.

<질문>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였는데요.

춘향전을 도발적으로 재구성한 사극과 아이거 북벽을 정복하려는 산악인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몽룡을 따라 청풍각에 간 방자는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춘향을 노리는 몽룡의 마음도 알지만 춘향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연애 고수 마노인의 지도 덕분에 방자는 춘향을 품에 안게 됩니다.

하지만, 신분상승을 노리는 춘향이 몽룡에게도 안기면서 방자는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춘향전을 도발적으로 재구성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둔 독일.

국위 선양을 위해 아이거 북벽을 처음으로 정복하려 합니다.

수많은 관광객과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독일 등반팀과 오스트리아 등반팀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등반팀이 낙석으로 부상을 당하자 앞서가던 독일팀이 부상자를 구하러 하산을 결정합니다.

네 사람이 산 위에서 눈보라를 피해 밤을 견뎌내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매우 실감납니다.
  • [문화 길잡이] 에머슨 스트링 과르텟 내한공연 外
    • 입력 2010-06-04 08:57: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5월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벌써 내일이 6월의 첫 주말인데요.

금요일 문화길잡이 유승영 기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거장들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잇딴 내한공연이 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 공연들이 또 열리네요?!

<리포트>

네, '현악4중주의 모범답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연주단입니다.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6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실내악 공연으로는 드물게 2004년 내한공연 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에마슨 스트링 콰르텟은 1976년 창단 이래 30년 넘게 멤버 교체 없이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현악4중주단 가운데는 최초로 그래미상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고요.

미국 최고의 클래식 음악상이죠?!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에버리 피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2003년 이후 매년 한국 무대에 서며 국내에 재즈 트리오 붐을 일으킨 주역들이죠?!

네덜란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다시 내한합니다.

20여 년을 함께하며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의 완벽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클래식 명곡과 팝, 영화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서정적이고 상큼한 선율을 들려주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직접 들으면 더 애착이 가는 게 우리 소리인데요, 특별한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죠?!

<답변>

네, 판소리의 산 증인이자 이 시대 우리 소리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무대에 섭니다.

놓치기 아까운 공연인데요.

해학과 풍자가 섞인 판소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판소리 중 가장 백미로 꼽는 대목을 '눈대목'이라고 하는데요.

인간문화재인 다섯 명창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루에 한 명씩 5일 동안 공연합니다.

첫째 날은 성우향 명창의 춘향가, 둘째 날은 성창순 명창의 심청가, 셋째 날은 박송희 명창의 흥보가가 있고요, 넷째 날은 송순섭 명창의 적벽가,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안숙선 명창의 수궁가가 공연됩니다.

과거에 집착해 몰락해 가는 러시아의 귀족 여성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 사이의 갈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인데요.

원근감을 준 무대와 빛이 강조된 조명효과가 등장인물의 처지나 심리 묘사를 극대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작이기도 합니다.

<질문>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였는데요.

춘향전을 도발적으로 재구성한 사극과 아이거 북벽을 정복하려는 산악인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몽룡을 따라 청풍각에 간 방자는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춘향을 노리는 몽룡의 마음도 알지만 춘향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연애 고수 마노인의 지도 덕분에 방자는 춘향을 품에 안게 됩니다.

하지만, 신분상승을 노리는 춘향이 몽룡에게도 안기면서 방자는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춘향전을 도발적으로 재구성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둔 독일.

국위 선양을 위해 아이거 북벽을 처음으로 정복하려 합니다.

수많은 관광객과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독일 등반팀과 오스트리아 등반팀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등반팀이 낙석으로 부상을 당하자 앞서가던 독일팀이 부상자를 구하러 하산을 결정합니다.

네 사람이 산 위에서 눈보라를 피해 밤을 견뎌내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매우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