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횡령 복지재단 무더기 검거

입력 2010.06.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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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대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복지재단 이사장 등 3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5곳에서 운영비를 횡령하거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익산 모 복지재단 이사장 54살 김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직원 등 3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4년부터 7년 동안 장애인들의 급식비와 물품 구입비를 부풀리거나 취업 장애인의 급여를 횡령하는 방식으로 14억 5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또 특정 건설업체에 기숙사 증축 공사를 내주거나 특수교사를 채용하는 대가로 2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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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조금 횡령 복지재단 무더기 검거
    • 입력 2010-06-04 10:41:48
    사회
10억 원대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복지재단 이사장 등 3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5곳에서 운영비를 횡령하거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익산 모 복지재단 이사장 54살 김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직원 등 3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4년부터 7년 동안 장애인들의 급식비와 물품 구입비를 부풀리거나 취업 장애인의 급여를 횡령하는 방식으로 14억 5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또 특정 건설업체에 기숙사 증축 공사를 내주거나 특수교사를 채용하는 대가로 2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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