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 사태 21주기를 맞아 천안문 사태 희생자 가족들이 유혈진압 현장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홍콩의 중국 인권 관련 단체가 밝혔습니다.
천안문 희생자 가족 모임인 '천안문어머니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밤 11시쯤 천안문 어머니회 발기인 딩쯔린 씨의 아들이 숨진 장소인 베이징 무치디 지하철역 근처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제사가 진행되는 30여분 동안 경찰의 통제가 계속됐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천안문어머니회는 천안문 사태 기념일인 6월 4일이 되면 해마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왔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문 희생자 가족 모임인 '천안문어머니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밤 11시쯤 천안문 어머니회 발기인 딩쯔린 씨의 아들이 숨진 장소인 베이징 무치디 지하철역 근처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제사가 진행되는 30여분 동안 경찰의 통제가 계속됐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천안문어머니회는 천안문 사태 기념일인 6월 4일이 되면 해마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왔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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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 희생자 피격현장서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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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4 10:54:05
천안문 사태 21주기를 맞아 천안문 사태 희생자 가족들이 유혈진압 현장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홍콩의 중국 인권 관련 단체가 밝혔습니다.
천안문 희생자 가족 모임인 '천안문어머니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밤 11시쯤 천안문 어머니회 발기인 딩쯔린 씨의 아들이 숨진 장소인 베이징 무치디 지하철역 근처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제사가 진행되는 30여분 동안 경찰의 통제가 계속됐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천안문어머니회는 천안문 사태 기념일인 6월 4일이 되면 해마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왔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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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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