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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日올스타 1루수 부문 선두
입력 2010.06.04 (10:59) 수정 2010.06.04 (11:13)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루수 부문 선두로 나섰다.

김태균은 3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가 밝힌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1차 발표에서 2만3천712표를 얻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2위 고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1만2천462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압도적인 표 차로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이 얻은 표는 센트럴리그 1루수 1위 다카하시 요시노부(1만7천842)보다도 훨씬 많다.

퍼시픽리그에서 각종 공격부문 최상위에 올라있는 김태균은 극심한 슬럼프 등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올스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3일 현재 타점 1위(51개), 홈런 2위(13개)에 오르면서 타율은 0.300을 때리고 있다.

반면 고쿠보는 타율 0.266에 홈런 10개, 타점 37개를 작성해 김태균의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오른 오릭스의 알렉스 카브레라는 타율은 0.396으로 높지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고 홈런(9개)과 타점(25개)은 김태균보다 낮다.

김태균이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뽑히면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임창용(야쿠르트)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이승엽(요미우리), 선동열(당시 주니치), 구대성(당시 오릭스) 등 한국 선수 대부분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뿐 팬이 뽑은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것은 임창용이 유일했다.

퍼시픽리그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1만7천679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포수 부문에서는 김태균의 팀 동료 사토자키 도모야가 2만167표를 얻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양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의 후지카와 규지(한신)로 3만4천73표를 획득했다.

올해 부상 등으로 6세이브(1패)를 올리는데 그친 임창용은 후지카와에 크게 뒤진 6천65표로 리그 5위에 내려앉았으며 이승엽(요미우리)는 야수 부문 5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2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1차전이 열리며, 2차전은 7월24일 니가타의 하드 오프 에코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 김태균, 日올스타 1루수 부문 선두
    • 입력 2010-06-04 10:59:15
    • 수정2010-06-04 11:13:06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루수 부문 선두로 나섰다.

김태균은 3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가 밝힌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1차 발표에서 2만3천712표를 얻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2위 고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1만2천462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압도적인 표 차로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이 얻은 표는 센트럴리그 1루수 1위 다카하시 요시노부(1만7천842)보다도 훨씬 많다.

퍼시픽리그에서 각종 공격부문 최상위에 올라있는 김태균은 극심한 슬럼프 등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올스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3일 현재 타점 1위(51개), 홈런 2위(13개)에 오르면서 타율은 0.300을 때리고 있다.

반면 고쿠보는 타율 0.266에 홈런 10개, 타점 37개를 작성해 김태균의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오른 오릭스의 알렉스 카브레라는 타율은 0.396으로 높지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고 홈런(9개)과 타점(25개)은 김태균보다 낮다.

김태균이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뽑히면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임창용(야쿠르트)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지금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이승엽(요미우리), 선동열(당시 주니치), 구대성(당시 오릭스) 등 한국 선수 대부분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뿐 팬이 뽑은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것은 임창용이 유일했다.

퍼시픽리그 선발 투수 부문에서는 다르빗슈 유(니혼햄)가 1만7천679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포수 부문에서는 김태균의 팀 동료 사토자키 도모야가 2만167표를 얻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양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의 후지카와 규지(한신)로 3만4천73표를 획득했다.

올해 부상 등으로 6세이브(1패)를 올리는데 그친 임창용은 후지카와에 크게 뒤진 6천65표로 리그 5위에 내려앉았으며 이승엽(요미우리)는 야수 부문 5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2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1차전이 열리며, 2차전은 7월24일 니가타의 하드 오프 에코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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